[국민일보]美로 간 ‘들어볼까’·복음명함… 한인교회 전도 열정을 깨우다(24.05.02)

2024-05-03

| [‘블레싱 USA’ 캠페인 ] 복음의전함 캠페인 배경·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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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민(무대 단상) 복음의전함 이사장이 지난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블레싱USA 워십시리즈’ 집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블레싱USA’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복음의전함 제공

‘IT’s OKay! with Jesus’(잇츠 오케이! 위드 지저스·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

지난 달 미국과 멕시코를 잇는 최대 규모의 육로 국경에 있는 한 대형 광고판에 이런 문구가 적힌 광고가 게시됐다.

사단법인 복음의전함(고정민 이사장)의 ‘블레싱USA’ 캠페인으로 진행된 이른바 ‘복음광고’다. 광고는 이 캠페인에 참여한 미국 동부사랑의교회(우영화 목사) 한 성도가 자신이 소유한 전광판에 복음의전함 광고를 게재하겠다고 나서면서 이뤄졌다. 복음의전함에 따르면 매일 14만여명이 오가는 국경 지역에 설치된 이 광고판을 통해 예수 복음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

복음의전함이 지난 1월부터 펼쳐온 블레싱USA 캠페인은 자체 전도 콘텐츠를 활용해 200만 재미교포와 미국 전역에 복음을 전하는 미주 복음화 프로젝트다. 복음의전함이 내세우는 전도 콘텐츠로는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와 전도용 명함 ‘복음명함’이 있다. ‘들어볼까’에는 유명인의 간증 영상과 한국의 유명 목회자들이 전하는 쉬운 교리 설명 영상 등 200여개의 동영상 콘텐츠가 담겨 있다. ‘복음명함’은 명함을 나눠주듯 현지 전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에 참여한 교인과 교회 이름, ‘들어볼까’ 접속 큐알코드가 적혀 있다.

지난해 전국의 한국교회와 함께 전 국민 복음 전도 캠페인 ‘블레싱대한민국’을 펼쳐온 복음의전함은 이번에는 미국 공략에 나섰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70여 일에 걸쳐 미국 서부 25개 한인교회가 동참했다. 복음의전함은 이들 교회 성도들의 ‘블레싱USA’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3개월 동안 각 교회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블레싱USA캠페인 워십시리즈’ 집회를 열었다. 찬양 예배 형식으로 드려진 이 집회에서 고정민 이사장은 간증자로 나서 이 캠페인의 의의를 전했다. 캠페인 참여도 독려했다.

고 이사장은 1일 “워십시리즈가 끝난 후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보였다”며 “캠페인 동참 물결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워십시리즈에 함께한 25분의 목사님들은 ‘블레싱USA’ 캠페인 추진위원으로 계속해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는 복음의전함과 함께 ‘블레싱USA’ 캠페인에 참여한 25곳 교회 중 22개 교회 목회자와 각각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캠페인 참여 계기와 현 시대 이같은 사역이 갖는 의의,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 등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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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