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생명연대·복음연대로 세워진 교회에 축복하는 자리 많아지길”(24.05.02)

2024-05-03

[‘블레싱 USA’ 캠페인]
美 서부 워십 시리즈에 참여한
한인교회 목회자들의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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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인타운 내 쇼핑몰인 코리아타운플라자(KTP)의 한 대형 광고판에 복음의전함 광고가 게시돼있다. 복음의전함 제공


미국 서부지역 한인 교회 목회자들은 복음의전함이 펼친 ‘블레싱 USA캠페인’을 계기로 미국에서 교회 간 생명연대와 복음연대가 세워지길 기대했다. 개교회주의를 넘어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교회가 하나가 되길 바라는 것이다. 나아가 해당 캠페인이 미국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미국 내에서 한국 문화의 발전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지 한인 교회 목회자들은 캠페인 이후에도 교회별로 복음 사역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하는 한편 국내에서 진행 중인 복음 캠페인에도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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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주 선한청지기교회 목사


송병주 선한청지기교회 목사는 이번 캠페인으로 미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다소 개인주의적이던 성향에서 벗어나 연합·연대 정신의 공유를 기대했다. 송 목사는 1일 “생명연대와 복음연대를 통해 개인적으로 축복받는 삶이 아니라 축복하는 제자로 설 수 있었으면 한다”며 “축복받기 위해 모인 것을 넘어 축복하기 위해 모이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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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엽 LA온누리교회 목사



이정엽 LA온누리교회 목사는 “한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날 일이지만 여러 사람이 꿈을 꾸고 함께 그 길을 걸어가면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이루시길 원하시는 꿈의 큰 그림 안에서 우리 각자 걸음을 맞춰 나가는 연합과 일치의 캠페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마땅히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을 이 땅에 세우실 줄로 믿는다”고 했다.

이번 캠페인이 개교회 차원을 넘어서서 공교회 차원의 연합사역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전문 바로가기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14466404&code=23111111&cp=nv
출처 : 국민일보